2026-01-23 vol. 350
Korbit Letter 한 주간의 새로운 정보를 한 눈에!

이번 주, 어떤 코인이 눈에 띄는지 알아볼까요?

주간 시장 요약

기준시간: 2026-01-23 09:00

상승률이 가장 높은

axs  

엑시인피니티

AXS

3,966

+133.71%

rose  

오아시스네트워크

ROSE

30.5

+59.19%

stg  

스타게이트파이낸스

STG

275

+50.19%

거래량이 눈에 띄는

usdc  

유에스디코인

USDC

1,485

+1.57%

rif  

루트스탁

RIF

57.99

+7.85%

sol  

솔라나

SOL

190,700

-11.26%

상승률이 눈에 띄는

waxl  

엑셀라

WAXL

137.2

+34.91%

sand  

샌드박스

SAND

239

+30.46%

rune  

토르체인

RUNE

1,235

+23.62%

가상자산 시세 보러가기

이번 주엔 어떤 일이?

주간 동향

하락의 원인은 그린란드인가 일본인가

지난 주말까지 $95k 선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19일 월요일 아침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92k 선에서 하루가량 머문 뒤 다시 하락해 21일에는 $90k 선이 무너졌으며, 현재도 $90k 위아래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간동향 이미지

출처: Coingecko (한 주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표면적인 이유는 ‘그린란드 사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며 나섰고, 이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에 대한 관세 위협을 선언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관세율을 10%에서 시작해 6월 1일까지 25%로 상향할 수 있다는 협박은 "위험자산 회피" 국면을 초래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또 다른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국채금리 폭등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식료품 소비세 ‘제로’를 공약으로 내세우자, 이미 국가채무가 GDP 240%에 달하는 일본의 재정 위기 우려가 폭발했습니다. 1월 20-21일 이틀 간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99%에서 2.33%로 급등하여 1999년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히 일본 내부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연쇄적으로 6bp 상승해 4.285%에 근접했고, 독일 국채까지 영향을 받으면서 전 세계 기준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금리 쇼크’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전세계 증시와 함께 비트코인은 급락했고, 이로 인해 1월 20-21일 48시간 만에 $1.8B 이상의 크립토 파생상품이 청산되었습니다.


주간동향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일본 국채금리와 비트코인 가격, 2026/1/19)


과거를 되짚어보면, 일본의 금리 관련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4년 3월 19일 일본은행이 금리를 -0.1%에서 0.1%로 인상했을 때를 전후해 비트코인은 20% 이상 하락했으며, 2024년 7월 31일 금리가 0.25%로 인상되었을 때도 비트코인은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2025년 1월 24일 금리가 0.5%로 인상되었을 때는 4월까지 30% 대의 극심한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 시기에 트럼프가 ‘관세전쟁’을 시작한 것도 폭락의 이유 중 하나였겠으나,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중요한 트리거였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2025년 12월 19일 금리가 0.75%로 인상되었을 때는 약 10% 수준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장에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거의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락이 선반영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동향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일본 금리 인상과 비트코인 가격,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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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radingview (일본 금리 인상과 비트코인 가격, 2025년)


일본의 금리 인상이 비트코인과 증시의 하락을 일으키는 이유는 ‘엔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 청산의 공포인 듯 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일본은행은 제로 또는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 왔고, 무이자로 엔화 자금을 차입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채권, 그리고 비트코인 같은 고수익 자산에 투자해 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이 차입비용이 급상승하자, 차용인들이 포지션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발생했습니다. BIS(국제결제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명목 엔 선물 및 선도계약 규모가 $14.2조(약 1,994조 엔)에 달하며, 현재 약 $500억 규모의 엔캐리 포지션이 여전히 미청산 상태입니다. 이 중 상당 부분이 비트코인, 테크주 등 고베타(high-beta) 자산에 투자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실재하지 않는 공포라는 지적도 있으나, 다른 자산에 비해 투자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 가상자산의 경우, 가능성 뿐인 악재가 실제 매도로 이어져 가격을 실제로 하락시키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장기간 이어진 일본의 ‘제로금리’ 시대가 끝나고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이 시장에 작용했고, 그것이 네 번의 금리 인상을 전후해 실제 가격 하락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주 ‘일본 국채금리 폭등’ 국면에서도 시장 반응을 키웠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미래입니다. 지난 1월 5일 일본은행 총재는 “경제·물가 상황의 개선에 맞춰 계속해서 정책 금리를 인상해 나갈 것”이라고 명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시티그룹은 "2026년 내 세 번의 추가 인상을 통해 정책금리가 최종적으로 1.5%까지 인상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론적으로 세 번의 폭락이 더 올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다만 비트코인 ‘4년주기론’이 깨졌듯, 일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비트코인 하락 패턴도 언제든지 깨질 수 있습니다. 지난 네 차례의 일본은행 금리 인상은 비트코인 횡보장에서 작은 트리거 역할을 했을 뿐이고, 구조적 상승장이 마련된다면 일본은행 금리 인상이 시장에 주는 여파가 적을 가능성도 분명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매일같이 새로운 지정학적 이슈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만들어내고 있고, 이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다시 한 번 연기된 CLARITY 법안(시장 구조 법안)의 상원 심사가 분위기 반전 이벤트로 작용하기를 희망합니다.



코빗 리서치센터 김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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